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 서울은 쾌청한 하늘이 펼쳐져 있지만, 충남 지역은 새벽부터 소나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더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에 기습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도 가방 속에 우산을 챙기시고요,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전남 구례에 무려 110mm, 영월에 73.8mm의 소나기가 왔고요, 서울 여의도는 24mm로 지역 간 강수 차가 컸습니다.
지금은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간당 10mm 안팎으로 아침보다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충남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오늘도 오후부터 내륙 곳곳에 산발적으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고, 밤까지 대부분 지역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 2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서울 27도, 대구 25도, 광주 26도로 예년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말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밤사이 안성과 충주 등에는 우박이 떨어지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도 요란한 소나기와 함께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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